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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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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에 접근하면서 일본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결항과 피난 지시가 잇따르고 있다.

▲ 사진제공/기상청

 

[조윤재 기자]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에 접근하면서 일본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결항과 피난 지시가 잇따르고 있다.

 

3일 NHK에 의하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쁘라삐룬은 나가사키현 고토시 남서쪽 120㎞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0m로, 중심에서 반경 90㎞ 범위에서 초속 25m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태풍이 호우를 동반함에 따라 남부 규슈부터 북부 홋카이도에 이르기까지 동해안에 인접한 넓은 지역에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1시간 동안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에서 50㎜, 미야자키현 고바야시시에서 36.5㎜의 폭우가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규슈 북부에 접근해 4일 아침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에서 400㎜, 규슈 북부에서 350㎜, 주고쿠 150㎜ 등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비가 이미 내린 데다 앞으로도 집중 호우가 예상돼 토사 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각지에는 ‘피난 권고’ 혹은 ‘피난 지시’가 발동됐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이날 오전 규슈에서 발착하는 항공기 32편이 결항했다. 각 항공사는 이날 오후에도 결항과 이착륙 지연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들에게 홈페이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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