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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6 11:50:05
  • 수정 2018-06-26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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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서울 용산구 북동쪽 남산자락 용산2가동은 해방촌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8.15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도시 난민과 월남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해방촌의 고민 중 하나는 급속한 고령화다. 전체 주민 12333명명 중 2001(16.2%)65세를 넘긴 어르신들로, 구 전체 고령자 비율(15.1%)보다 1% 가량이 높다. (20181/4분기 기준)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2가동주민센터(동장 정재희)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백세건강의 날을 운영했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회식,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소월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로 어르신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동 자치회관 기타교실의 통기타 공연과 강유정 강사의 만수무강 노래교실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동주민센터 인근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호선 원장은 중풍·치매·노화 방지를 위한 운동방법특강을 실시했고, 또 자원봉사자와 방문간호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검진 및 건강상담 칼라믹스 힐링아트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미술 심리치료 같은 부대행사도 실시했다.

 

장순석 용산2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용산2가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희 용산2가동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로 백세건강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사라져가는 효() 정신을 되살리고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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