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재청
[강병준 기자]1908년에 서양식으로 지어진 옛 군산세관 건물이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2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옛 군산세관 본관을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군산세관 본관 건물은 옛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관과 함께 당시 국내에 도입된 서양식 건축 기법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는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은 관세청 소유로 호남 관세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경북 칠곡 왜관 성당과 옛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유서 깊은 중국 음식점 빈해원 건물 등 군산 근대건축물 네 곳 등 5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의 예고 기간 중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과 문화재 등록 여부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