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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5 2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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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 신화를 있게 한 김경두  의성컬링훈련원장이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김경두 경북컬링훈련원장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 시절 모습. 오른쪽은 김 원장의 딸 김민정 감독/사진=경북컬링협회 제공


[이진욱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 신화를 있게 한 김경두  의성컬링훈련원장이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14일 김경두 훈련원장에게 1년 6개월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2017년 연맹 회장 직무대행 시절 ‘60일 이내에 회장 선거를 해야 한다’라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김경두 원장은 그간 연맹의 파행 운영으로 대표팀이 올림픽 훈련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직무대행 기간에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더 시급한 사안으로 다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김민정(37.경북체육회) 감독도 14일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2017년 3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징계위원회에서 김민정 감독에게 ‘1년 자격 정지’를 결정했으나,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을 이끈 공적을 고려해 ‘재발 방지 약속’을 서면으로 받는 조건으로 처분을 감경했다.


김경두 훈련원장은 경북 의성에 한국 최초의 컬링경기장을 건립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길러낸 한국 컬링의 대부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경북체육회 여자.남자.믹스더블 선수들을 사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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