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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3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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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석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키 위해 지난 4월부터 올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6월 11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는 2016년 6월 9일과 지난해 6월 19일에 첫 확인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하는 일본뇌염 주의보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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