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올 시즌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쟁이 팬들이 선정하는 올스타전 투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시즌 나란히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두 팀은 올 시즌에는 각각 2위(한화)와 4위(LG)를 달리면서 돌풍의 팀으로 자리 잡았다.
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의 선전은 올 시즌 프로야구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올스타전에는 사이좋게 나눔 팀(LG, 한화, KIA, NC, 넥센)으로 배속된 두 팀이지만 별들의 무대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경쟁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
9일 오전 0시25분 기준 선발투수와 지명타자 등 총 10개 부문의 중간 집계 결과 나눔 팀에서는 LG와 한화 선수들이 2루수 부문을 제외하고는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헨리 소사(44,205)가 여유 있게 2위 키버스 샘슨(24,349)에 앞서 있어,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올 시즌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소사가 무난하게 나눔 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이외의 투수 부문은 한화가 앞서 있다.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서균(45,971)이 2위 김지용(26,381)에게,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는 세이브 1위 정우람(52,783)이 2위 정찬헌(24,35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하지만 타자 부문은 박빙이다. 1루수(김태균)과 2루수(안치홍) 부문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LG와 한화 선수들이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포수 부문은 선두 최재훈(39,427)이 2위 유강남(38,712)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3루수도 송광민(41,647)이 2위 양석환(30,923)에게 앞서면서 한화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LG는 유격수 부문에서 오지환(31,783)이 하주석(30,082)을, 박용택(40,515)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성열(39,221)을 앞서면서 선두를달리고 있다.
총 세 명의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타격기계’ 김현수가 55,021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호잉(48,842)과 이용규(34,432)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김현수와 호잉이 안정권으로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3위 이용규는 4위를 기록 중인 이형종(31,281)과 5위 채은성(28,249) 등 LG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LG와 한화가 예상외로 호성적을 거두다보니 현재까지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두 팀이 모든 부문에서 나눔 팀의 올스타 선발 라인업을 독식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레이싱모델을 용인 에버랜드스드웨이 촬영
2013 7월 디펜스타임즈 사진기자 입사
2018년 서울모터쇼,부산모터쇼,CJ슈퍼레이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촬영 및 기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