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재 기자]수서경찰서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 씨(21)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한 브로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한 브로커로부터 지난 4월 30일과 5월 2일 '경기 첫 볼넷을 내주면 500만 원을 주겠다'는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한 뒤 곧바로 구단에 신고했고, 구단 측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KBO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달 23일 수사에 착수했고, 7일 KBO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조만간 일정을 논의한 뒤 이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