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도시미관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까지 해결하기 위해 관내를 통과하는 대로의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의 나뭇가지가 무분별하게 생장하게 되면 뿌리의 지지력이 약화되면서 바람 등에 의해 넘어지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건물 ․ 전선 등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신호등이나 상가 등의 시설물을 가려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고압전선과 인접해 감전 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처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 ․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는 이달부터 가로수의 줄기나 가지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형관리 작업에 나섰다.
작업 대상은 마포대로, 성산대로, 희우정로, 서교로, 월드컵로36길에 대한 가로수 1,312주와 월드컵로6길과 토정로 31길의 가로수 153주, 월드컵북로 5길과 10길의 138주며, 이 가운데 마포로와 성산로는 고압전선 등의 전력설비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가지를 조금씩만 잘라내는 약전지 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1억6497만원(시비, 구비, 한전 예치금)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수형조절 작업은 도시미관과 생환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경관을 창출하여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