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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30 0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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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집중 겨냥했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집중 겨냥했다.

 

안 후보는 “박 후보가 시장이 되고 나서도 시민단체 대표처럼 행동했다”면서, “시장실이 있는 6층에 시민단체 사람들이 고위 공무원으로 와 있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전문성 없는 이들에게 휘둘려서 일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0∼50%대 지지율로 앞서가고 있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 응답률이 1%짜리도 있고 15%짜리도 있다. 똑같은 비중으로 보면 안 된다”면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안 후보는 보수진영 연대론에 대해 ‘차기 대선에서 한국당과 통합 시나리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제3의 길을 계속 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희는 저희들의 길을 꿋꿋이 가겠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을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고 규정했다. 안 후보는 “나는 컴퓨터 보안을 지키는 V3를 만든 사람이다. 기본은 보안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안보는 국가의 기본”이라면서,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사회의 약자를 품어야 발전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서울개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미세먼지, 지역개발 등 민생정책에 대한 공약으로 KAIST 경영대학원, 고려대 등과 연계한 동대문 일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서울개벽 프로젝트는 국철 57km 지상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녹지 및 창업공간으로 바꾸는 안 후보의 공약이다.

 

안 후보는 또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거대 타워인 ‘스모그 프리타워’ 설치와 재개발 대상 토지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신탁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도록 하는 ‘재개발 준공영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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