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해 방문하는 외신 취재진에게 사증(비자) 비용 명목으로 1인당 1만 달러(약 1,100만 원)를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CNN과 중국 CCTV,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 기자들은 22일 북한 원산으로 가는 고려항공 비행편 탑승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사증 명목으로 1만 달러를 요구했는지 확인해 달라는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요금(fee)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 외신 기자는 “160달러를 사전에 냈다”면서, “평소 출장비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V조선은 앞서, 지난 19일 “북한이 사증 발급 명목으로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했다”면서, “사증 비용과 항공요금을 합해 풍계리 취재에 1인당 3천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