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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7 1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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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장관/자료사진


[심종대 기자]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위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청년 해외진출 지원 예산의 효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은 17일 오후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코이카를 통해 해외 봉사단원을 내보내는 것이 어떻게 일자리 대책이냐”면서, “개발도상국에 가서 도움을 주는 개념의 봉사단원을 일자리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도 “최근 해외봉사단 파견이 계속 감소 추세”라고 자적하고, “외교부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부처별로 할당해 안을 짜오라고 해서 억지로 만들어낸 것 아니냐”고 따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청년실업이 사상 최고치로 국가 비상상황”이라면서, “해외 봉사단 지원은 경력 사다리를 만드는 취업 준비과정, 촉진과정으로 봐야 하고 임시처방, 응급처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해외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봉사 전문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면서, “해외 봉사와 취업이 반드시 상반된 개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외통위는 예산소위 심사를 거쳐 해외 봉사사업 예산 가운데 일부를 삭감하고 상임위 추경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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