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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0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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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 기자]지난 2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쓴 뮤지컬 ‘팬레터’가 올해 하반기 대만에서 오리지널 버전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 이하 NTT)’에서 공연된다.


이번 대만 현지 공연을 주최하는 ’NTT’는 대만 국립 공연예술 센터 산하 1호 국립극장이다. 뮤지컬 ‘팬레터’의 오리지널 버전 공연은 주최 측인 ‘NTT’에서 여름 시즌에 우수한 해외 작품(창작 뮤지컬 1편, 라이선스 뮤지컬 1편)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대만 현지에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러브콜을 받은 ‘팬레터’의 대만 공연 부제는 ‘팬레터 : 빛에서 온 편지’이다.


NTT 여름 시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들은 지난해 일본판 ‘데스노트’에 이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초청키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다수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그 중 중국어 자막이 서비스 된 ‘팬레터’를 관람 한 후, 웰메이드한 한국 창작 뮤지컬을 대만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오리지널 초청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대만 ‘NTT’ 관계자는 “뮤지컬 ‘팬레터’가 한국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대만에서 올리는 첫 케이스”라면서, “대만 관객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선정된 ‘팬레터]의 이번 공연에는 ‘김해진’ 역에 김종구, 이규형이 출연하고 ‘정세훈’ 역에 문태유가 함께한다.이와 함께 ‘히카루’ 역에 소정화, 김히어라와 ‘이윤’ 역에 박정표가 출연하고, ‘김수남’ 역에 이승현, 손유동과 ‘이태준’ 역에 양승리, ‘김환태’ 역에 권동호가 출연한다.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에서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로, 당대 최고의 문인인 ‘김유정’과 ‘이상’ 등 문인들의 일화를 모티브로 해 당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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