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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0 1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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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2월20일 오전 9시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군과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외교안보 전문가이기도 한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사건은 북한의 김정은 후계체제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권력투쟁이나 그 이상의 혼란을 배제할 수 없고, 경제, 안보, 정치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번 연평도 도발 사태를 계기로 정립한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하며 시민들에게 침착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사태에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김정일 위원장의 장례가 끝난 이후인 연말까지 시민이 시를 신뢰할 수 있도록 종합 일일 상황 보고 체제를 가동하도록 하고 전 공직자는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추진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겨울철 자연재해 시 재난상황 대응체계뿐만 아니라 대테러 대비와 민방위 시설ㆍ물자 등 전시상황 대응체계에 대한 충무계획 매뉴얼도 함께 점검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양시는 전날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4시에 재난상황실에서 국장급 긴급대책회의를 가졌고, 밤 10시경에는 전 직원 유선응소 상황을 비상 점검하여 응소대상 2,261명 중 98.2%의 공무원들이 응소한 것을 확인하고 미응소자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기강을 확립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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