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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8 2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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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 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을 당시, 민원 편의를 기대하고 주는 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한 전 보좌관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광섭 기자]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 씨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을 당시, 민원 편의를 기대하고 주는 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한 전 보좌관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 일식집에서 드루킹과 성원, 파로스 등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전자담배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를 넣은 붉은색 가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성원과 파로스는 모두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 진행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의미로 건넨 돈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또 한 전 보좌관 역시 편의를 기대하고 준 돈이란 사실을 알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한 전 보좌관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구속 수감된 드루킹이 지난달 중순 이후 경찰 조사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 체포영장을 신청해 강제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루킹은 지난 3월 25일 구속된 이후 경찰 접견 조사에 두 차례 응하고서 조사를 전면 거부해 왔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올해 초, 모두 676건의 기사 댓글 2만여 개를 추가로 조작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추가 기소를 위해 드루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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