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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8 2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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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원대 횡령과 배임,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광섭 기자]수천억 원대 횡령과 배임,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 회장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개인적으로 회삿돈을 착복하거나 제삼자에게 피해를 준 일도 없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 회장은 4,300억 원대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12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회장은 부영 계열사를 통해 분양 전환가를 부풀려 임대아파트를 분양하고, 막대한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차명 주식 취득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회사에 피해를 갚았다고 속여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해당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아들의 연예기획사 등에 계열사 자금 2,300억 원을 부당 지원하고,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55억 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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