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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3 1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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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 후보들 사이에서 홍 대표의 발언 수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를 이길 목적이라면 내 욕을 해도 좋다. 이기고만 오라”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 후보들 사이에서 홍 대표의 발언 수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를 이길 목적이라면 내 욕을 해도 좋다. 이기고만 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2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 특강에서 “지자체 선거이기 때문에 지방 특성에 맞게 대응하는 것은 수용하겠다. 각 후보별로 당의 생각과 다른 점이 있더라도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오늘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을 지칭한 듯 “경기도 어느 단체장이 탈당한다고 들었는데 잘됐다. 공천 탈락하고 나가서 백의종군해라. 후회할 것”이라면서, “질 때 지더라도 당당하게 선거치르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4선의 중진인 강길부 의원이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강 의원은 전략공천을 요구했었다”면서, “군수 공천가지고 탈당하기는 옹색하니 다른 이유를 들어서 탈당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원래 탈당과 복당을 일상적으로 하시던 분이니까 꼭 우리당에 있으리라 보지 않는다”면서,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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