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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3 2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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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여론조사 공표를 제한하는 법안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용 방식을 ‘아웃링크’ 제도로 바꾸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여론조사 공표를 제한하는 법안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용 방식을 ‘아웃링크’ 제도로 바꾸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 야3당 대표들이 포털사이트와 여론조사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입법으로 해결하기로 합의를 봤다”면서, “국민여론을 왜곡시켜 선거에서 이득을 얻고 나라를 다스리려는 작태는 야3당이 합동해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미국의 경우 응답률이 30%가 되지 않으면 여론조사 결과를 폐기하는데, 우리나라는 응답률 2-3% 정도에 불과한 여론조사 결과를 국민여론으로 포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응답률이 최소 10%가 안되면 여론조사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대표는 현재 포털 사이트들이 ‘인링크’ 방식을 통해 “모든 방송과 언론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광고 수입을 가져가고 있는데 이런 구조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순위조작과 여론조작이 가능한 댓글 제도도 국회 입법을 통해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유 한국당은 포털사이트 운영을 '아웃링크'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박성중 의원 대표 발의) 개정과,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실시간 검색 결과 순위나 기사의 댓글 순위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박성중 의원 대표 발의)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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