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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2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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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혐의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김 모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팀을 확대하고 김 씨의 활동 자금 수사에 착수했다.

▲ 드루킹의 열쇠는?/자료사진

 

[김광섭 기자]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혐의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김 모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팀을 확대하고 김 씨의 활동 자금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기존 수사팀을 2개에서 5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2개 팀 13명었던 수사인력에 2개 팀 12명을 추가로 투입했고, 또 세무.회계 전문가가 포함된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인력 5명도 투입해 자금 출처 수사에 주력키로 했다.

 

경찰은 수사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드루킹’ 김 씨가 운영하던 네이버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운영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고, 이들의 배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자금 관련 수사는 김 씨가 운영한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의 운영비용 출처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사무실에서 경공모 회원 20∼30명을 모아 댓글 관련 작업을 벌이면서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비, 인건비 등 운영자금이 들어갔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씨 등은 강연료와 비누를 판 수익 등으로 사무실 운영비를 충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경찰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1일 압수수색으로 발견된 휴대전화 170여 대의 유지비용 등에 대한 출처를 파악하는 한편, 공범 서 모 씨가 댓글 조작에 활용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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