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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상업지역 확대로 30년 미래지도 그려 - 동작구, 도시구조에 경제를 담다 - 상업기능지역 3.76%로 확대...촘촘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확대 - 서울시로부터 4만 9000㎡ 상업용지 추가 확보...지역별 균형 발전 도모
  • 기사등록 2018-04-17 13:46:36
  • 수정 2018-04-28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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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확대를 추진하면서 도시의 구조를 경제친화적으로 바꾸고 있다.

▲ 자료제공/동작구

 

[김광섭 기자]서울 동작구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확대를 추진하면서 도시의 구조를 경제친화적으로 바꾸고 있다.

 

2014년 자치구 최하위 수준인 2.95%에 불과했던 상업기능(상업+준주거)지역 비율을 4년만에 3.76%까지 늘렸다. 또, 최근 서울시가 균형발전을 위해 내놓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4만 9000㎡의 땅에 대한 추가 상업용지 지정도 가능해 졌다.

 

# 상업기능지역 2.95% ⇒ 3.76% 확대

 

향후 도시계획을 살펴보면 앞으로 12년간 서울에서 신규 상업 용지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동작구다.

 

그동안 동작구는 상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거중심도시로 알려져 왔다. 지역이 자족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제기반이 약했던 탓으로, 세수확보 등 지역발전을 이끌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상업기능지역 확대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구는 역주변 만 제대로 개발해도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판단, 가장 먼저 역세권 중심의 상업기능 확대를 역점사업을 추진해 왔다.

 

 

▲ 사진제공/동작구

 

실제로 동작구에는 총 5개 노선, 14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한다.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지하철 노선을 부족한 상업용지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의 강력한 기회요인으로 본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수립하거나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민간개발을 함께 유도하는 등 도시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사당.이수지구와 상도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완료했고, 올해, 노량진지구, 숭실대입구역, 보라매지구도 자문회의, 주민공람 등을 거쳐 12월까지 신규 수립․재정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노들역, 상도역 일대 역세권 시프트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는 올해 안에 상업기능지역 비율을 5.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4만 9000㎡ 상업용지 추가 확보

 

지난달 시에서 상업지역을 신규로 지정키 위한 자치구별 물량을 배분함에 따라 동작구 상업지역 확대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4만 9000㎡ 범위 내에서 기존 3종일반 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일반 주택가에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 건립을 통해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 졌다.

 

특히, 지하철 역 주변에 3종 주거지가 많기 때문에 역세권 중심의 상역지역 확대 전략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제공/동작구

 

#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도시 상업기능 확대의 첫걸음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도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을 확대키 위한 동작의 첫 번째 도시계획사업으로 볼 수 있다.

 

장승배기 일대에 구청사, 경찰서, 119안전센터, 구의회 등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존 구청과 경찰서 부지는 민간에 환원해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양 지점을 동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 전반에 상업지역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 소득 ⇒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더 나아가 구는 행정타운 주변지역을 상도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고밀도 개발을 통해 도시의 기능을 새롭게 개편키로 했다.

 

장승배기 일대를 행정타운을 통해 명실상부 지리적 중심지를 넘어 기능적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것이으로, 이는 노량진 등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고려한 동반성장도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이다.

 

 

▲ 사진제공/동작구

 

구는 지난 3월, LH와 행정타운 건립에 관한 본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하고, 20년 착공을 목표로 제반절차를 밟아 가는 중이다.

 

# 한 세대를 앞선 미래30년 종합도시발전 계획

 

역세권 중심 상업기능확대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을 큰 틀에서 아우르는 종합도시발전 로드맵도 마련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종합도시발전 로드맵은 구에 반드시 필요한 중장기 도시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개별 사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계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미래지도다.

 

도시의 구조를 바꿀 핵심사업과 단계별 집행계획 등을 빠짐없이 담아 상업지역 확대계획뿐 아니라 도시의 중심축을 새로 세우는 미래전략까지 엿볼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선6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계획에 투자해 왔다”면서, “큰 뼈대를 가지고 동작의 핵심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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