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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6 16:02:17
  • 수정 2018-04-16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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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남구 우암동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를 전액 시비로 매입한 후 청년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해양R&D, 창업시설 등의 복합공간으로 본격 개발하는 구상을 밝혔다.

▲ 사지제공/부산시

 

[박상기 기자]부산시가 남구 우암동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를 전액 시비로 매입한 후 청년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해양R&D, 창업시설 등의 복합공간으로 본격 개발하는 구상을 밝혔다.

 

남구 우암동 옛 부산외대 부지 13만㎡는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뒤 쇠퇴한 주변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고, 부산시에서도 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과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장기간 방치돼 있는 우암동 부산외국어대학교 옛 캠퍼스 부지의 적극적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이러한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32.1%)과 자연녹지지역(67.9%)으로 이뤄진 우암동 캠퍼스 부지를 단계별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부산도시공사 개발사업 참여로 대학본관 등 30년이 넘은 6개동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한 재활용이 어렵다고 판단, 철거한 후 청년임대주택 등 주거시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커뮤니티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한 외성생활관 등 10개의 건물이 대부분 30년 이하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선/해양산업관련 엔지니어링 시설, 해양 R&D센터, 창업지원센터, 시민도서관, 연합기숙사 등‘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한편 부산시는 우암부두가 지난해 12월‘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돼 앞으로 유휴항만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주변지역의 개발계획과 연계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된다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와 낙후된 우암.감만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암동 외대부지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암동 외대부지, 우암부두, ODCY 부지를 잇는 삼각 트라이앵글로 묶어 미래지향형 신해양산업의 허브로 개발하여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키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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