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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5 1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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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 당원에 의한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이 전혀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 당원에 의한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이 전혀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밤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히 인터넷 파워 블로거인 ‘드루킹’ 등 문제의 당원들과 수백 건의 문자를 주고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드루킹이) 지난해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놓고 뒤늦게 인사 청탁 등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심각한 불법 행위의 진상을 파헤쳐야 하는 시점에 허위 내용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보도된 것은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드루킹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대선 무렵으로, 의원실로 직접 찾아와 만나게 됐다”면서 ‘드루킹이 포항 노사모 초기 멤버로 김 의원과 대선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또, ‘드루킹 등이 댓글 조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기간인 평창동계올림픽 무렵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느냐’는 질의에, “수없이 많은 문자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평창 올림픽 기간에도 메시지가 왔지만 대부분 일방적인 메시지였다”면서 배후설을 거듭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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