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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4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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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개 반, 반별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전통 향토음식 전승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향토음식의 종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전통 향토음식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밥식해는 생선 등에 고두밥과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킨 경북 동북부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예부터 집안 잔치 때마다 빠지지 않는 고급음식이었으나 요즘 젊은 층에게는 생소해 식해와 식혜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상황이다.

 

시금장은 식량이 귀하던 시절 콩 대신 보리등겨로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킨 다음 채소를 넣고 버무려 삭힌 뒤 된장 대신 먹었던 포항의 향토음식을 재현한 것이고, 보리막장의 경우 된장보다 만들기도 수월하고 좋은 재료로 우려낸 육수가 더해져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의 우수성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면서, “특히 쌀을 활용한 향토음식으로 쌀 소비도 늘리고 발효음식으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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