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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0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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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 지원 출장 논란이 일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에는 정치후원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종대 기자]피감기관 지원 출장 논란이 일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직전에는 정치후원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0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16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으로 외유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임기를 불과 3일 남겨놓고 공무상 출장을 갈 일은 없고,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법상 지출하고 남은 경우 전액 국고로 반납 조치해야 함에도 이를 국고로 반납하지 않고 항공료와 호텔비, 차량 렌트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일정에도 또 다시 인턴 여비서 김모 씨가 동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확인된 공식 일정은 2016년 5월 21일 독일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에서 독일 정책금융기관인 KFW 임원 면담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가 피감기관과 민간기업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운영한 것과 관련해서도 “김기식 금감원장이 당시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로서 은행과 금융 관련 기업 등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수강료 등을 종합한 결과 더미래연구소는 1억 8천만 원 상당의 수강료 수입을 챙겼다면서 “피감기관 담당자를 상대로 고액 강좌를 강요한 행위는 미르, K스포츠 재단 사례와 결코 다르지 않은 형법상 직권남용과 강요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청와대 대변인까지 나서 김기식 금감원장의 황제 외유, 땡처리 외유까지 옹호하고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의혹을 더 짙게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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