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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7 0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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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장소가 결정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광섭 기자]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장소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온두라스전은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다.

 

대구에서 축구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8월 동아시안컵 한일전 이후 13년만으로, 명칭이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된 뒤 열리는 첫 A매치이기도 하다. 대구스타디움은 수용인원 6만5천석에 이르는 대형 경기장으로, 지난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미국전과 터키와의 3.4위전이 열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과 출정식 행사가 열리는 전주는 최근 축구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유명하다. 한때 대한축구협회는 훈련장, 공항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출정식 경기를 갖는 방안을 검토했다. 실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시작된 출정식 경기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이번에는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열띤 함성이 대표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 것을 기대하고 전주를 출정식 장소로 낙점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구는 제가 중, 고교와 대학시절을 보낸 곳”이라면서, “전주는 전북현대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여럿 있는만큼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국내 평가전을 마치면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6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경기를 갖고, 이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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