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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0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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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종대 기자]주요 대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5억원 이상 고액 보수 CEO 중에서 권 회장은 지난해 총 243억8000만원을 받아 전문경영인과 최대주주일가(오너) 출신 경영인 중에서 1위에 올랐다.

 

권 회장은 급여로 18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77억1900만원을 받았고, 또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만 148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은 84억2700만원을 받아 2위에 올랐고, 윤부근 부회장은 76억6900만원을 받았다.

 

오너 중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계열사들로부터 152억3000만원을 받아 가장 많은 보수를 가져갔다. 계열사별 보수는 △롯데지주 13억7500만원 △롯데제과 8억원 △롯데케미칼 50억4200만원 △롯데호텔 30억100만원 △롯데칠성 15억3100만원 △롯데건설 10억2500만원 △롯데쇼핑 24억5900만원이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0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6년 오너 1위를 차지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45억79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34억3000만원 등 모두 80억900만원의 급여를 받았고, LG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은 모두 63억3000만원(급여 40억3000만원·상여 23억원)을 수령했고 GS 허창수 회장은 50억3400만원에 달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 29억700만원을 받았고, ㈜SK는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회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모두 20억원을 지급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구속되기 전 지난해 1~2월 직무 수행에 대한 보수 8억7100만원을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안민수 전 삼성화재 사장이 급여 7억5000만원과 상여 25억7800만원을 포함해 34억100만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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