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박영선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 대변인제’를 도입.운영해 시민들의 현실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4명의 시민 대변인단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때 내가 협상팀장으로 직접 안 후보를 상대했다”면서, “여러 위기 상황에서 내가 단호하게 버텨서 안 후보가 포기했다. 그만큼 내가 안철수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안 위원장이 서울시장에 나온다면 이명박 정부 시절 포스코 이사를 지낸 경력에 대해 명확하게 따져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가 결선투표제 도입에 부정적인 데 대해 "이제 상황이 바뀐 만큼 결선투표에 대해 당이 더 신중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