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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7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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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식 밝혔다.

 

[심종대 기자]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식 밝혔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통째로 매각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국내 기업으로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생존하려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가동률을 높여야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노동조합은 생산성 개선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생산성으로는 2년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노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어뱅크는 전국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16년 기준 매출액 3천 70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기록한 타이어 유통업체이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외에 타이어뱅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사태가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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