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기자]극단 단원 17명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구속 여부가 빠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상습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감독의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이 있는 지 심리 중이다.이 전 감독은 오전 10시 20분경 법원에 출석해 단원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협박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사실도 있고 왜곡도 있다.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피해자들을 향해서는 “피해자들을 위해 손해배상을 포함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에게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연극인 17명을 62차례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1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