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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0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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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 씨가 제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강병준 기자]9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 씨가 제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다 9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씨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의하면, 조씨가 전날(9일) 숨진 창고에서 A4용지 크기,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에 의하면, 조 씨는 숨지기 전 후배들에게 사죄의 말을 올린다, 교만과 그릇됨을 뉘우친다는 내용의 자필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면서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씨는 9일 오후 4시 5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는 심정지와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건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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