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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8 0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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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자신에게 제기된 보상인사 요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광섭 기자]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자신에게 제기된 보상인사 요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 검사 측 변호인은 지난해 9월 서 검사와 법무부 간부와의 면담내용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인사 요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녹취록의 내용을 보면, 서 검사는 인사와 관련해 원하는 조치가 있는지 묻는 법무부 간부에게 “보상 차원에서 인사를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 검사 측은 그런데도 해당 법무부 간부는 상관에게 ‘서 검사가 오직 인사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는 허위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인권국장과 대변인 등도 다수의 기자에게 ‘서 검사가 면담 당시 인사 요청만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는 서 검사가 자신의 인사를 위해 성추행을 폭로했다는 말이 돈다며 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검사 측은 검찰 성추행 조사단에 녹음 파일을 제출하면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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