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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6 1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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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근심스런 눈으로 저를 대하는 두 딸 보기가 부끄러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엄마 된 심정으로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어 내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근심스런 눈으로 저를 대하는 두 딸 보기가 부끄러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엄마 된 심정으로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그릇된 성문화를 바꾸어 내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6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지사직 사퇴에 대해 “큰 충격을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가 살아야 하는 세상은 아직도 이래? 세상이 무섭고 끔찍하다’고 묻는 딸들에게 “엄마로서도 공당의 대표로서도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저녁 안 전 지사의 비서 김지은 씨가 자신이 당한 성폭행을 폭로한 뒤, 추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안 전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처를 결정한 바 있다.  

 

추 대표는 이어 “정치 공학이나 선거공학 등 좌고우면하지 않고 불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면서, “성폭력범죄신고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두어 국회의원, 당직자, 보좌진의 성추행 및 성희롱에 대한 미투가 있을 경우 철저히 조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국회의 독립기구인 인권센터를 설립하고 외부전문가를 채용해 성폭력 및 인권 전반에 대한 상담과 교육, 예방 업무를 전담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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