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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6 0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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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직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폭로와 관련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직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폭로와 관련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6일 새벽 1시 5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밤 안희정 지사의 수행비서였고 현재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이날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8개월 간 자신을 4차례 성폭행하고 수시로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은씨는 빠르면, 6일 여성단체의 자문을 얻어 구성한 변호인단을 통해 안 지사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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