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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7 0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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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와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 방송화면 캡쳐

 

[강병준 기자]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와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윌엔터테인먼트는 26일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조민기와 계약 해지키기로 했습니다”라면서, “해당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바,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조민기와 계약 해지키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태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꾸준히 인지해왔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방안을 위해 고심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디씨인사이드 사이트에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익명 글이 게시된 이후 청주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당시 소속사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이고, 교수직 박탈과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라면서 전면 부인했으나, 피해 학생들의 구체적인 증언이 잇따르자 21일 “지속해서 이어지는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다시 냈다.

 

한편, 내사에 착수한 경찰이 지난주 정식 수사로 전환한 뒤 수사에 속도를 내는 등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해드립니다”라면서 사과한 뒤 조민기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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