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는 1일 ‘제24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에이즈를 바로 알리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월 1일은 1988년 세계보건기구에서 148개국이 참가해 에이즈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붉은색 레드리본을 에이즈에 대한 국제적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행사를 처인구보건소는 용인 중앙봉사회 회원, 용인시 의사회, 약사회 직원, 관계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용인시외버스터미널과 재래시장을 찾아 펼쳤다. 기흥구보건소는 강남대 앞, 수지구보건소는 죽전역 주변에서 보건소직원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인권향상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물품과 감염예방 안내 전단지 등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에이즈 퇴치 본부에서는 최근 에이즈 발생이 다소 주춤한 발생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고 잠복기가 길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사망과 신규 감염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는 확산 추세에 있다”면서 “감염인과의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하기, 화장실공동 사용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와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