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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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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액주주들의 다음 달 주주총회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심종대 기자]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액주주들의 다음 달 주주총회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일 발표한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상장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위한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행 법령상 상장사들은 성명과 주소 이외에는 주주의 정보를 받을 수 없어 주소지로 찾아가는 방법 외에는 주주들에게 의결권 행사를 요청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상장사와 주주들의 연결고리로서 주주들의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보유한 증권사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장기적으로 법률을 정비해 상장사들이 직접 주주들에게 주주총회 참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주주정보를 상장회사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3월까지 법률을 개정하는 일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또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소액주주 비율이 전체 주주의 75%를 초과해 일반 결의요건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은 상장사가 100여 개 남짓 있다”면서, “증권사가 유선 등을 통해 의결권 행사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준다면 회사들이 주주총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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