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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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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9위를 확정지은 그는 김연아(28) 이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최고 성적의 주인공이 됐다.

 

▲ 방송화면 캡쳐

[특별취재팀]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9위를 확정지은 그는 김연아(28) 이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최고 성적의 주인공이 됐다.

 

최다빈은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7.24점 예술점수(PCS) 30.23점을 합친 67.77점을 받으면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5.73점(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팀 이벤트)을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또한 출전 선수 6명이 남은 상황에서 최다빈은 중간 3위를 달리고 있어, 최소한 9위를 확정하면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최다빈은 65.73점을 받으면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팀 이벤트 경기가 끝난 뒤 그는 훈련지인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로 돌아갔다.

 

평소 훈련했던 곳에서 막바지 준비에 몰입한 최다빈은 지난 17일 강릉으로 돌아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프로그램 최종 점검에 나섰다.

 

연습을 마친 최다빈은 “4대륙선수권대회부터 컨디션이 올라왔는데 이를 계속 끌어올려서 올림픽 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다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김연아(28)를 제외한 이들 중 올림픽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는 없다. 김연아 외에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13위에 오른 곽민정(24)이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김해진(21, 이화여대)은 16위에 올랐다.

 

김연아 이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는 곽민정으로, 밴쿠버 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 16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펼치면서 곽민정이 기록한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최고 성적을 뛰어 넘었다.

 

최다빈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4번째, 4그룹 마지막 순서에 빙판에 등장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한숨을 돌린 그는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실수 없이 해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뛴 최다빈은 스텝시퀀스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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