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주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책이음서비스 기반의 도서관 통합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기존 도서관리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도서관리가 이뤄지고, 회원정보도 개별적으로 운영돼 그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있어왔으나, 이에 대해 각 도서관의 도서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통합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도서관 이용환경 대폭 개선에 나선다.
이번 시스템 개선에는 관내 도서관 32개소가 참여한다.(구립9, 동문고15, 사립8) 개편이 마무리되는 오는 5월 서비스가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도서관 간 상호 협력망이 구축돼 주민들은 도서관별 소장 도서의 통합 검색 및 대출은 물론 가까운 도서관 어디에서든 도서 반납이 가능해지고, 또한 각각 관리하던 회원 정보도 하나의 DB로 통합돼 1개의 회원증으로 관내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책이음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전국 995개 도서관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간 책을 공유·대출해 주는 시스템인 상호대차서비스도 본격 시행돼 마을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과 동네 독서문화 사랑방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e-book 서버 확장, 개인정보 보호장치 강화 등 정보화 시대에 맞춰 도서관 온라인 이용자 편의도 돕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통합시스템 구축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통해‘책 읽는 동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