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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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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북특사를 보내기 전에 당장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에 대미특사를 파견해서 한미동맹을 공고하게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북특사를 보내기 전에 당장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에 대미특사를 파견해서 한미동맹을 공고하게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평화가 깨질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안보위기의 1차 원인이라면 트럼프가 고려하는 제한적 타격과 예방타격, 군사적 옵션이라는 말들이 한국 정부의 동의없이 올림픽 이후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가 안보 위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인데 문 정부는 한미동맹과 신뢰관계를 흔들어놓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공동대표는 “문 정부는 평양과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미국과 대화를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올림픽 직후 어떠한 연기나 중단, 축소 없이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공동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 시절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적권 전환을 약속했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전작권 전환이라는 카드를 꺼내서 자칫 주한미군 축소나 철수로 연결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바른미래당이 미국을 상대로 대미외교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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