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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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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팀이 올림픽 단체전인 팀 이벤트 첫날 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팀은 남자 싱글 차준환(17, 휘문고) 여자 싱글 최다빈(18, 수리고) 아이스댄스 민유라(23)-알렉산더 게멀린(26) 페어스케이팅 김규은(19)-감강찬(23)으로 구성됐다.

 

▲ 경기 직후 인터뷰하고 있는 차준화 선수

 

[특별취재팀]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 대표 팀이 올림픽 단체전인 팀 이벤트 첫날 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팀은 남자 싱글 차준환(17, 휘문고) 여자 싱글 최다빈(18, 수리고) 아이스댄스 민유라(23)-알렉산더 게멀린(26) 페어스케이팅 김규은(19)-감강찬(23)으로 구성됐다.

 

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팀 이벤트 첫날은 남자 싱글과 페어스케이팅이 열렸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차준환(17, 휘문고)은 6위에 올랐다. 페어스케이팅에 나선 김규은(19)-감강찬(23) 조는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남자 싱글에서 5점 페어에서 1점을 획득했다. 6점을 기록한 한국은 중간 9위에 그쳤다.

 

피겨스케이팅의 단체전인 팀 이벤트는 지난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처음 진행됐다. 피겨스케이팅의 각 종목인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진출해, 5개 팀은 프리스케이팅으로 메달에 도전한다.

 

팀 이벤트는 피겨스케이팅 4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 이상 출전권을 따낸 국가만 출전한다. 한국은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싱글만 출전했으나, 평창 올림픽에서는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싱글은 지난해 4월 초 핀란드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최다빈이 10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

 

남자 싱글은 같은 해 9월 독일에서 열린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한 이준형(22, 단국대)이 5위에 오르면서 6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게멀린 조도 이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팀 이벤트의 막을 연 남자 싱글에는 한국의 에이스인 차준환이 나섰다. 그는 출전 선수 10명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집시의 노래’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도 실수 없이 해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한숨을 돌린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성공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로 프로그램을 이어간 그는 체인지 풋 시트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차준환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점프를 비롯한 각 기술에서 수행점수(GOE)를 많이 받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이번 경기는 올림픽 데뷔 경기이자 출전 선수로 가장 먼저 경기장에 나갔다. 그런데 많이 아쉽다”면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습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규은-감강찬은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70점 예술점수(PCS) 24.40점을 합친 52.1점을 받았다. 김규은과 감강찬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선전했지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55.02점에 미치지 못했다.

 

김규은-감강찬은 더블 트위스트에서 레벨2를 받았지만 스로우 트리플 살코에서 실수가 나와 점수가 깎이면서, 힘겹게 올림픽에 나선 이들은 나름 선전했지만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이어 10일 열리는 팀 이벤트에서는 여자 싱글에 최다빈, 아이스댄스에 민유라-게멀린 조가 출전한다.

 

팀 이벤트는 각 종목에서 1위에 오를 경우 그 선수의 해당 국가에 10점을 주고, 2위는 9점, 3위는 8점으로 순위가 낮을수록 1점이 깎이는 방식이다. 각 종목의 점수를 합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국가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첫날 팀이벤트에서 캐나다는 남자 싱글(8)과 페어(9)에서 총 17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미국은 1l 직후 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13점을 기록한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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