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결전을 이틀 앞둔 8일 강릉 경포 해변을 찾았다.
새러 머리(30.캐나다) 단일팀 총감독은 이날 하루를 휴식일로 정하고 바다 나들이를 계획했고, 단일팀의 결속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박철호 북한 감독도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지난달 25일 단일팀에 합류한 북한 선수 12명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도, 강릉선수촌에서도 선수촌 바깥 구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일팀은 23인승 버스를 빌려 좌석에 끼어 앉으면서 강릉으로 향했다. 경포 해변에 도착한 단일팀 선수 35명은 바다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강릉 시내의 한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막간 휴식을 즐겼다.
단일팀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부터 관동하키센터에서 세계 랭킹 6위 스위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