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교 기자]자유한국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양 화재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한국당의 작태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국민들의 죽음보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더 아픈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문 대통령을 신성시하고 성역으로까지 만들어 신격화하고 있는 민주당의 대단한 충성심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정치공세와 정치적 책임도 구별 못하고, 색깔론과 본질론도 구별 못하는 집권당의 수준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공세란 사건만 터지면 정권 내놓으라고 아우성치는 민주당이 하던 못된 버릇을 두고 하는 말이고, 없는 사실을 두고 빨갱이라고 몰아 붙이는 것이 바로 색깔론”이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100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들의 죽음 앞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자중하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노, 문 대통령에 대한 티끌만한 비판이라도 나오면 참을성 없이 발끈해서 막말을 해대는 옹졸한 민주당이 참 가엾다”면서, “몰염치한 정권과 후안무치한 민주당의 정치쇼와 무능이 국가를 대혼란에 빠트리고 있고 우리 사회는 멍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적 책임마저 회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정권의 홍위병이 돼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민주당에 4년 넘게 대한민국을 더 맡겨야 하는 현실이 암담할 따름”이라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경거망동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집권하고 있다는 엄중한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