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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8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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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노선영(29.콜핑)이 우여곡절 끝에 평창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 사진제공/노선영 인스타그램

 

[윤병준 기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노선영(29.콜핑)이 우여곡절 끝에 평창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노선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복귀와 평창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일주일은 제게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대표 생활의 마지막인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하여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선영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큰 논란을 빚었다. 당초 연맹은 팀추월 선수들이 개별 종목 출전권 없이 기준기록만 충족해도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여자 1500m 예비 2번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노선영도 올림픽에 나서는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연맹의 잘못된 해석이었고 지난 10일 국제빙상연맹(ISU)에 의해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됐고, 결국 노선영은 선수촌에서 나왔다.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표팀의 부조리 등을 여러차례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 2명의 출전이 추가로 무산되면서 예비 2번이던 노선영에게 기회가 열린 것. 연맹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고 “노선영의 올림픽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고심하던 노선영은 결국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노선영은 개인종목인 1500m와 함께 여자 팀추월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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