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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8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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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이어진 추위 속에도 개막 첫주말 23만2천여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 사진제공/인제군

 

[이해승 기자]주말까지 이어진 추위 속에도 개막 첫주말 23만2천여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제18회 인제빙어축제’는 연이은 한파로 빙어호가 35cm이상 단단히 얼면서 광활한 대자연속에서 펼쳐진 얼음낚시터에는 남녀 노소, 어른, 아이 모두 청정 호수 속 은빛요정 빙어를 낚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빙어호를 중심으로 5만 3천㎡규모의 얼음낚시터에 6,000여개의 얼음구멍을 뚫고 무료로 낚시터를 운영, 타 축제와 차별화된 광활한 얼음 벌판 위에 조성된 낚시터에는 축제 시작부터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어린 강태공들을 위해 마련된 빙어 뜰채잡기 체험장에는 대형수족관 위 고무보트를 타고 요리조리 헤엄치는 빙어를 뜰채로 들어 올리는 어린이들의 손길 또한 분주했다.

 

얼음낚시터 뿐만 아니라 예년보다 볼거리를 강화한 이번 축제장에는 대형 눈조각 공원, 얼음 성곽, 얼음미로, 은빛나라 등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 친구, 연인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과 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군 문화재단은 축제기간동안 총 3회 사랑고백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으로, 프로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인 조씨는 “지체장애인으로 어려운 생활 형편 탓에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 7년을 지내왔다”면서, “빙어축제장에 조성된 대형 얼음 성곽아래 감미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불빛 아래 관광객들의 호응 속 진행된 이색 프로포즈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오늘이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대자연속 자연이 만들어준 테마파크 빙어호에서 겨울축제의 낭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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