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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7 15:46:50
  • 수정 2018-01-27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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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국내 12개 학술, 문화예술, 저작권 관련 단체들은‘ISNI 컨소시엄’이라는 이름하에 창작자를 중심으로 한 창작물 정보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 ISNI 화면캡처

[오재곤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국내 12개 학술, 문화예술, 저작권 관련 단체들은‘ISNI 컨소시엄’이라는 이름하에 창작자를 중심으로 한 창작물 정보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ISNI(International Standard Name Identifier, 국제표준이름식별자)는 문학, 학술, 음악, 미술, 영화, 방송 등 모든 창작, 제작, 실연 분야와 관련된 개인 및 단체 이름에 부여해 창작자 및 그들의 창작물이 식별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공동 사용되는 국제표준번호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ISNI번호는 0000 0000 7342 4948로, 이 번호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Kim, Yeona, Kim, Ënʹ-a, Kim, Ĭon A, Ким, Ён , Ким, Ёнь-а, קים, יו-נה 등 김연아를 나타내는 다른 표현과 미국의회도서관, 독일국립도서관 등에 소장된 김연아 관련 저서인‘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도서정보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ISNI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은 ISNI 누리집(http://isni.kr)을 통해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창작자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고유 역할로 창작물을 입증함으로써,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의와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누리집에서는 창작자를 중심으로 창작물 정보가 모아져 도서목록부터 저작권 사용 관련 문의처까지 한 눈에 창작자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IT 기술의 대중화로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한다. 창작자와 사용자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에 태초의 창작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해 창작자는 권리를 보장받고, 사용자는 합법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ISNI 누리집은 창작자 식별의 마스터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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