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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5 0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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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일보 DB

[김기배 기자]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이 내려지면서 15일 서울 지역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전날인 14일 서울시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다음 날까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이 조치가 내려지면 해당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간은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이 무료 이용 적용 대상이다. 경기·인천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무료 대상이 아니다

어떤 버스가 무료인지 혼란스러울 경우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요금 부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경기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 중 서울에서 한 번 더 환승할 경우 환승 요금이 면제된다. 서울에서 서울버스를 타고 경기도로 출퇴근 하는 경우, 직행하는 경우는 요금이 전액 면제되지만 경기도에서 한 번 환승하는 경우 환승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서울시가 세금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대신 지불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현행 승객 수 기준으로 이번 정책이 시행될 경우 운송회사에 하루 50억원을 보전해줘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 대해 네티즌들은 “65세 노인들 지하철 무료 승차로 적자 난다더니...그것 헛소리하는가 보다...” “서울시가 세금을 쓰려면 최소한 서울시 미세먼지와 서울시내 교통량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난 뒤에야 써야하지 않은가? 받아들일 만한 수준의 전문적 평가를 거친 건가? 설마 원탁회의를 근거로 잡은 건 아니겠지” “갑자기 과유불급 이란 단어가 생각난다...내 돈 아니라고 서로 경쟁하듯 선심공세 울나라 좋은 나라네ㅠㅠ” “참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구나. 근본대책이 있어야지 그냥 돈쓰는 대책이야 나도 하겠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중국엔 입도 벙긋 못하고 국민세금으로 쳐 바르는구나” 등 다양한 의견으로 미세먼지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의 상관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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