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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7:40:42
  • 수정 2018-01-18 2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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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국대학교

[박영성 기자]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11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천임(李天任) 총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천임 총장은 시각대중매체예술, 색채학 전문가로서 10년째 중국문화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중국문화대학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국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8~2013년에는 대만 사립대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고등교육 제도 개혁에 앞장섰다. 한-대만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한-대만 학술교류센터 설립 등 대만과 한국 고등교육 학술 교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현재 국제색채학회(AIC) 회장을 맡았다.

이 총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문화대학은 건국대와 인연이 깊다. 건국대와 중국문화대학은 1969년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1995년에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매년 100여 명의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교내 경영관에 ‘한-대만 학술교류센터’를 공동 개설해 △대만 유학박람회 개최 △한국 고등학교 교장 초청 대만 문화 설명회 개최 △학생·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중국어 강좌 개설 등 두 나라 간의 학술·교육 교류이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민상기 총장은 식사에서 “대만과 한국 간의 고등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시각대중매체예술과 색채학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신 이천임 총장이 건국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임 총장은 답사에서 “건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받는 것은 저의 직업과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면서, “문화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으로 건국대와 중국문화대학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듯이 앞으로도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이천임 총장의 부인 후완린 여사, 주한국대만대표부 이지성 부대표, 황용식 前 대만대사, 정상기 국립외교원 중국센터장, ㈜알에이치코리아 양원석 회장, 건국대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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