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재영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9일 이달 31일부터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가 구민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요무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무료로 찾아가는 공연예술 무대이다.
클래식 연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지난해만 5400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송파구의 대표적인 문화복지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역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연단체를 모집했고 36개의 지원팀 중 공연 장르의 중복, 세대 별 선호도 등을 고려해 월별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 예약시스템을 개선해 모바일 예약이 가능토록 개편해 더 많은 구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 저녁 7시 수요무대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은 마당놀이극 ‘해님달님’으로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를 각색한 친숙한 이야기와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우리 동네 음악회’가 마련됐다.
수요무대는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함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사랑의 문학 행사’도 함께 한다. 공연 당일 도서를 기증하는 관람객에게는 다음 달 수요무대 예매권이 주어지고 기증된 도서는 관내 도서관이나 무인 책장에 비치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이재우 팀장은 “재능을 가진 문화예술팀에게는 관객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수요무대의 운영을 통해 송파구가 문화특구로써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