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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6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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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속초시

[이해승 기자]강원도 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관장 박동희)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속초 나릿가 마을의 삶과 풍경’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속초의 근간을 이룬 것은 속초 수산업의 발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속초항의 축항과 대포에서 속초리로 어업중심지의 변화,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의 대거유입과 어업에 주로 종사하면서 속초는 동해안의 어업전초기지로 성장하고 1963년 속초시로 승격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속초 수산업의 역사를 풍어, 흉어, 속초항의 축항, 어업조합, 해난사고 등 각종 신문기사를 통해 살펴보고, 故 최구현 선생이 렌즈에 담은 속초항, 출항준비, 만선 귀항, 오징어 작업 등 어촌마을의 풍경과 어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업 전초기지였던 속초의 나릿가 사람들이 풍어의 기쁨과 함께 해난사고의 아픔을 간직한 채 고단한 삶을 영위해 왔다”면서, “그들의 삶을 통해 속초의 발전과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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