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합 (現 대표 정라곤) 박준홍 전(前) 대표를 지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백남재)가 지난 11월17일 오후 2시 효창동 중앙당사에서 당 지도부에 대한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규탄집회는 친박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용산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이루어졌으며, 현(現) 정라곤 대표 측의 당 운영을 문제 삼아 퇴진을 요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규탄집회에 참석한 전.현(前.現)직 시.구의원 및 당원들의 시위로 중앙당사를 빠져나가는 정라곤 대표를 향해 욕설을 퍼붓자 이 과정에서 중앙당 상근직 직원들이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을 사진 채집하면서 쌍방간 고성과 함께 욕설이 오갔다.
이어 집회중인 친박연합 당원당직자들이 당대표의 면담을 요구하며 4층에 있는 중앙당사의 사무실 점거를 목적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저지하는 상근직원들과 벌어진 몸싸움으로 한때 경찰이 개입하여 사태를 주시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했다.
이날 비상태책위원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부산시당원, 울산시당원, 대구시.구당원 경북도당원, 서울경기지구 당원등 전.현(前.現)직 당직자 및 의원등 50여명이 집회에 동참하여 당 대표의 전횡을 규탄하면서 재진입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지방에서 올라온 일부당직자 당원들은 "하루빨리 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서울에 하루 더 체류하면서 다음날인 17일 오전 재진입을 시도 했으나 사무실 점거에는 실패했다.
한편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형이 집행된 친박연합 前 대표 박준홍씨가 지목한 친박연합 비상대책위원회와 박 前 대표의 대표자격상실로 대표자격을 얻은 정라곤 現 대표측은 당헌 당규에 따라 정당하게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민의 정당 친박연합’을 두고 현재 서로 치열한 고소, 고발 중에 있어 추후 재판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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