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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4 1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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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주시

[조헌덕 기자]경북 경주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들어 경주지역의 누적강우량은 603.5mm로 평년 수준의 58.2%에 불과하고, 수개월 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4일 기준 덕동댐 저수율은 46.2%, 감포댐 31.7%로 원수가 급격히 줄면서 시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하는 등 생활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그 동안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보문 보조취수장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일 1만 1천톤을 형산강 수원에서 취수하고 있고, 광역상수원 1만 6천톤을 추가 사용하는 한편, 탑동정수장과 감포정수장 보조취수장 점검을 통해 일 취수능력을 7천톤 가량 향상시키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덕동댐 및 불국통관 정밀점검 용역을 통해 불국정수장 취수능력을 향상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수원지별 저수율과 저수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급수시설 가동과 광역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 덕동댐을 취수원을 하는 보문과 불국 정수장은 시설용량 5만톤으로 현재 추가 원수를 확보하더라도 1만8천여톤이 부족한 실정으로 향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우려된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내년 3월부터는 제한급수를 비롯해 단수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해 가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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